남자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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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vs OK 저축은행

우리카드는 홈에서 1승2패 세트득실 6/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금일 주장 아히가 결장합니다.

아히가 우리카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막대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외인용병/아시안쿼터 모두 포함해서

아히가 공격수로는 3위 안에 든다고 보여지기 때문인데요. 아히의 빈자리를 송명근이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어지는데

4연패를 끊어내야하는 꼴찌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승리할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우리카드는 현재까지 원정보다 홈에서 성적과 경기력이 더 좋지 못합니다.

현대캐피탈 상대 2:3패배/한국전력 상대 1:3패배/대한항공 상대 3:2승리를 기록했는데요. 대한항공을 상대로 승리한건

그날 대한항공이 결장자가 많아서 국내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룬게 컸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풀세트 접전까지 갔던

경기였습니다. 오늘 경기는 팀의 기둥인 주장을 맡고 있는 아히가 결장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이 나올거라고 장담할수

없습니다. 우리카드가 세트 성공이 세트당 평균 13.41개를 기록하면서 1위이긴 하지만 이건 아히가 그만큼 처리를 잘 해줬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카드의 세트 성공률은 많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알리, 김지한이 해결을 해줘야된다는 소리인데 아직 두 선수가 해결사 능력을 갖췄는가? 라는 물음에는 의문이 남습니다.

그만큼 공격범실이 잦고 아직까지는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축은행은 새로운 용병을 데리고 오면서 팀의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직전경기 17득점을 기록하면서 데뷔전 치고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그 외 선수들의 활약이 빈약해서 역시 연패탈출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OK저축은행의 최근 경기를

본다면 듀스로 가는 접전 세트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세트를 가져온 경기는 몇세트가 되지 않습니다.

이 말인 즉슨 누군가 해결사 역할을 해줄만한 선수의 부재라는 말과 같습니다. 뒤지고 있더라도 추격을 해서 듀스를 가든지 반대로

추격을 당해서 듀스를 가더라도 뭔가 서브에이스나 블로킹 득점등 확실하게 세트의 마무리를 해줄 선수가 없기 때문에 접전 끝에

패배를 연속적으로 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선수들 면면으로만 놓고 봤을때 차지환, 신호진, 진성태, 박원빈 등

국내 선수들 네임벨류는 어떤 팀에도 꿀리지 않습니다. 금일 경기 상대 에이스가 없는 틈을 잘 공략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KB손해보험이 첫승을 기록한 경기가 한국전력전이었는데 그 경기에 한국전력의 외인용병 엘리안이 결장하면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첫승을 신고했었고 그 이후에 팀은 어느정도 반등하고 있는듯한 분위기 입니다. OK저축은행도 오늘 경기 그 때의 

KB손해보험과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한국전력의 엘리안보다 우리카드의 아히의 존재감이 더 크기때문에 아히가 결장하는 오늘 경기가 OK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절호의 찬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팀의 연패를 끊고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든다면 오늘 경기 승리를 거둘수도 있을 경기라고 보여집니다.


승패 : 패스

핸디 : OK저축은행핸디승

언옵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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